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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본좌에게 아뢰오

    Willy Nilly Public 2008/01/13 09:08
    그 눈빛으로 이명박씨의 머리를 맑게 해 주시옵고

    그 범접 할 수 없는 지능으로 운하 프로젝트를 막아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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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탑 증후군

    Jay grumbles 2007/11/29 00:15
    내 노트북 사양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서 웹서핑을 할 땐 참 많은 신경이 쓰인다
    컴퓨터 전반적인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은데다가 인터넷도 공유기를 통한 미약한 신호를 얻어(?) 쓰는 입장이라 왠만한 인터넷 페이지들은 전부 패스다

    바로 재생되게 해놓은 동영상이 뜨는 페이지 같은 경우엔 컴퓨터가 정지에 가까운 상태로 몇 분을 소비하고
    플래시가 사용된 블록버스터 급 광고가 뜨는 페이지는 한 참을 버벅 거리기 때문이다

    영어도 잘 못하는데 하루에 몇 번 씩 오기로 둘러보는 'TIME' 홈페이지..
    이리저리 돌아다닐 때 두 페이지 건너 한 번 꼴로 뜨는 재규어 세단 광고가 그리 짜증 날 수 없다
    차도 별로 이쁘지도 않은 데다가 아주 느린 속도로 팝업이 뜨는데 꿈쩍꿈쩍 얼마나 놀래는지;;;

    이 랩탑을 사용하다가 가끔 데스크탑을 쓰면 내 노트북을 사용 할 때 처럼 궁상 맞은 습관들이 마구 튀어나온다
    애니메이션 광고가 있는 곳에선 괜히 움찔 했다가 동영상 뜨는 페이지는 바로 꺼버린다
    필요한 내용이 있는 페이지였는데 습관처럼 <X>버튼을 눌러버려서 다시 그 사이트에 들어가는 수고를 반복하는 거다

    웹서핑 이외에도 랩탑을 이용 할 때 손에 익은 습관들이 있는데 몇 가지만 적어보자면-
    데스크탑과 랩탑을 오고 갈 땐 마우스의 유무를 계속 착각 한다던가, 키보드의 위치를 옮기고자 할 때 굉장히 힘을 주어 순간 번쩍(실제론 가볍게 사뿐) 들어 올린다거나.. 하는 것
    그리고 자꾸 모니터의 경사각을 조정하고 싶어 지는 행동과 의자 위에서도 엉덩이를 쭈욱 빼고 편하게 있을려고 하는 볼썽사나운 자세까지..뭐 이런것들도 실생활에서 자꾸 혼동이 오는 부분이다
    (아, 또 데스크탑 안에있는 내용들을 당연히 다른 곳에서 -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난 이것을 랩탑 증후군이라 명하고 싶다
    나의 안일한 생활 방식이 만들어 놓은 웃기지도 않은 생활 습관이지만 따분한 생활 속에서 가끔 이런 사소한 것들로 웃게 되는 하나의 포인트가 된다고나 할까??
    랩탑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싶지만 이정도는 사회적으로 용인 될 만한 수준의 증후군이 아닐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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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i 2008/01/01 14:27 Modify/Delete Reply

      오페라나 파이어폭스 쓰세요. 가볍고 광고 차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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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레임덕에서 허덕이나이까

    Willy Nilly Public 2007/11/25 04:14

    대선이 한 달도 안남은 이 시점에 지금 대한민국의 관심은 현 정권이 아닌 17대 대선 후보들에게 집중 되었다
    더 이상의 변화와 발전은 없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새로운 기대를 충족 시켜 줄 인물을 찾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무조건 brand-new 만이 살 길 이란 일종의 과거 회피 현상으로, 5년 전 뜨겁게 끓어오르던 노무현의 인기가 무색 할 만큼 차갑고 냉정한 무관심속에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꿋꿋이 채워 나가고 있는 그 이다
    바로 이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노무현을 다시 한 번 레임덕에 빠뜨리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우리들을 희롱적 비유의 대상으로 삼은건가"라며 각 지역의 오리농장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오리들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지 벌써 5년..이 나라의 두번째 개화(化)기로 명명하고 싶기 까지 한 - 억변(變)의 5년 이다
    펼쳐보기도 전에 ('불한**당'들에게)저지된 개혁의 꿈들과 계속되는 경기의 불황으로 언론과 여론의 지독한 질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 매몰찬 비난의 중심에서도 '그래도 혁신'을 외치는 한국의 새로운 리더상이라 할 수 있다

    내가 그의 업적 중 최고로 치는 것이 규격에 얽매였던 구시대의 틀을 타파하고, 가능성과 변화에 익숙해져 가는 국민들의 인식 변화이다
    그의 정치 철학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 사회가 지향 해야 할 목표 중 - 품위있는 문화 형성'은 현대판 포럼지대인 인터넷 안에서 잘 보여지고 있으며 '시장과 제도의 개혁'은 보수주의에 길들여져 있는 이 나라 사람들에겐 다소 충격적인 - 과감한 정책 제안으로 한국 정치의 재창조를 꾀했다

    하지만 여기서 김대중 정부가 차마 헤어나오지 못한 레임덕 현상이 노무현 정부에게도 찾아 왔다
    노무현 정책이라면 기를 쓰고 반대하는 국회 다수의 무리들에게 노대통령의 뜻이 계속 꺾여야만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연속이었던 것이다
    언론 플레이라면 자신있는 그 무리들의 계략성 보도에 노무현 정부는 한 때 데드덕 취급을 받았다(실패한 정부, 실패한 정책이라며 초특급슈퍼그레이트 악평을 쏟아내기에 이르렀지만 그 들은 국제 정세 속에서 맞물려져 돌아가는 이 시대의 현실을 거부하고 있다)

    강인하고 권위적이었던 일련의 대통령들과 차별화 되는 색다름으로 임기 중 별에 별 꼴을 다 겪으면서도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힘써왔던 노무현
    약 3개월 남은 임기 기간과 청와대 직원들(?)의 비리, 그리고 삼성 관련 축하금 의혹으로 - 많은 논란 속에서 그는 또 레임덕이라는 반갑지 않은 단어와 마주했다
    과연 권력 누수를 이겨 내고 계속 정진 할 것인가는 그에게 달렸지만, 이 날 까지 지켜온 소신과 특유의 현명함으로 변함없는 노무현식 정치를 보여줬으면 하는것이 4900만 국민 중 한 명인 나의 바램이랄까
    언제나 어김없이 노무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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